金대통령 『이산가족 만남 더 많은 노력하라』

입력 1998-07-05 19:43수정 2009-09-2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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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4일 “남북이산가족 상봉사업은 포기해선 안된다”며 “공식적으로 안되면 비공식적으로라도, 그리고 돈이 들어가더라도 생존 가족들이 죽기 전에 서로 만나볼 수 있도록 인도적 노력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또 북한잠수정 침투사건과 관련, “북한이 침투사실을 간접시인했으나 재발방지를 위한 공식다짐을 북한에 강력히 촉구하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외교통상부와 통일부로부터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그러나 정경분리원칙에 의한 남북경제협력은 계속 촉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금강산 관광사업 추진 때 관광객의 신변안전 대책을 철저히 세우라”고 지시했다.

한편 김대통령은 동화은행 퇴출과 관련, “실향민들이 푼돈을 모아 설립한 은행이 퇴출돼 가슴이 아프다”며 “그러나 원칙상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박지원(朴智元)청와대공보수석이 전했다.

〈임채청기자〉cc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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