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성교육비디오 전국 학교에 1만8천개 배포

입력 1998-07-01 19:40수정 2009-09-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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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교육을 위해 기업이 발벗고 나섰다.

LG복지재단은 1일 2억5천만원을 들여 초등학생용과 중학생용 성교육 비디오테이프 1만8천4백여개를 제작, 전국의 모든 초중학교와 특수학교 및 각 지역 교육청에 배포했다.

초등학생용은 ‘자자(남자의 자와 여자의 자를 합성한 캐릭터의 이름)가 들려주는 성 이야기’란 제목으로 △여자의 초경 △남자의 몽정 △자위행위 △남녀의 동등한 사회적 관계 △성폭행 등을 다루고 있다.

상영시간이 약 40분에 달하는 이 테이프는 전문의사와 상담교사의 설명과 그림을 통해 2차 성징에 관한 생리적 변화와 사춘기에 일어날 수 있는 심리적 변화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중학생용은 ‘우리들의 성’이란 제목으로 청소년기에 왜 성충동을 자제해야 하는지를 미혼모 낙태 성폭행 등의 구체적 사례와 경험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현실감 있게 느끼도록 하고 있다.

LG복지재단측은 “청소년들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깨우쳐주고 건전한 가치관을 갖도록 하는데 일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녕기자〉jinn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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