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로 지하도등 전국 74곳 호우피해 우려

  • 입력 1998년 6월 14일 1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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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해대책본부는 14일 전국 재해위험시설 1백53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중앙지하도 등 74곳의 축대와 옹벽, 지하차도가 집중호우에 따른 붕괴나 침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들 시설에 대해 재해대책기금과 예비비 등을 투입, 최단시일내에 보강공사를 하고 관리카드를 작성해 특별관리하는 한편 사전대비 지시에도 불구하고 재해가 발생하면 관련 공무원을 문책하기로 했다.

〈윤종구기자〉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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