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지난 1년간의 회계검사와 청와대 직원들에 대한 직무감찰을 포괄하는 이번 감사를 위해 최근 서면자료 수집 등 기초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청와대 감사에서 △인건비 등 경상경비 집행 △물품구입과정 △인사의 적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 당시의 청와대 운영에 감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감사는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청와대에 들어온 새 비서진에 바람직한 예산운용 방법의 본보기를 보여주는 지도적인 측면도 겸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