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제失政 진상규명 국정조사요구서 제출

  • 입력 1998년 4월 20일 1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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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0일 ‘환란(換亂)’과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 선정 및 종금사 인허가 비리의혹 등 경제실정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한나라당은 국정조사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먼저 국회 국정조사특위를 구성한뒤 특위가 주체가 돼 경제청문회를 여는 수순을 밟을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또 경제청문회가 열릴 경우 환란 등에 대한 검찰 수사 중지를 요청하기로 했다.

김철(金哲)대변인은 “경제청문회는 여당도 우리당 제안을 수용한 만큼 하루빨리 개최돼야 한다”며 “우선 국회국정조사특위를 구성한 뒤 특위활동의 일환으로 경제청문회를 개최하자는 게 우리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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