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 본사직원 58명 감축

  • 입력 1998년 4월 8일 19시 52분


서울 지하철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지하철공사 본사 직원이 6.7% 줄어든다. 지하철공사는 8일 공사조직개편안을 마련, 본사직원 8백63명중 58명을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23처 1백25부 6백17과로 된 조직이 20처 1백20부 6백12과로 축소되고 △1급 처장 3명 △2급, 3급갑 부장 5명 △3급을 과장 5명 등 13명의 고위간부자리가 줄어든다.

지하철공사는 노사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에 대해 노조측의 협의를 요청, 상반기중 구조조정을 단행할 예정이다.

지하철공사관계자는 “정원의 조정뿐만 아니라 현행 4조3교대제를 3조2교대제로 하고 휴일을 줄이는 등 근무제도를 개선해 추가로 인력절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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