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객 버스, 빗길 추락 41명 부상

  • 입력 1998년 4월 5일 19시 26분


5일 오전 9시경 울산에서 결혼식 하객 45명을 태우고 경기 부천으로 가던 울산72바 1240호 태화고속 관광버스(운전사 권덕원·40)가 경북 김천시 봉산면광천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5m 아래 개울로 추락, 4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유영자씨(53·울산 중구 서동) 등 20명이 크게 다치고 유기순씨(47·여·울산 중구 양정동) 등 21명은 가벼운 부상을 했다. 부상자들은 김천의료원과 김천남산신경외과, 충북 영동군 서울정형외과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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