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4만원씩 올리기로 했던 초중고 교사의 교직수당 인상계획이 유보됐다.
교육부는 7일 경제난을 감안, 당초 21% 올리기로 했던 교직수당 인상계획을 고통분담 차원에서 1년간 유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19만원에서 23만원으로 인상된 교직수당은 공무원수당규정에 그대로 두되 시행을 유보하는 것”이라며 “인상분을 내년부터 적용할지 여부는 연말에 다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직수당 인상을 위해 1천6백억원의 예산이 편성됐었다.
한편 교육부는 외화절감을 위해 올해 국비 유학생을 지난해보다 5명 줄여 55명만 선발하고 유학기간 연장도 외환사정이 호전될 때까지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