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세와 특별소비세가 오름에 따라 9일 0시부터 휘발유 경유 등유의 소비자가격이 최고 7.6%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무회의가 의결한 교통세와 특소세 인상안이 발효하는 9일부터 △휘발유의 소비자가격은 ℓ당 1천83원에서 1천1백35원으로 4.8% △경유는 ℓ당 6백65원으로 7.6% △등유는 ℓ당 6백63원으로 7.1% 올릴 예정이라는 것. 에어컨 골프용품 고급모피 귀금속 등에 매기는 특소세도 종전 15∼20%에서 30%로 오른다.
〈박래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