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다음주부터 공무원과 정부산하기관 국영기업체 임직원의 자동차 10부제 운행을 적극 권장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경제난 극복을 위해 다음주 초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공무원 등의 자동차 10부제 운행방안을 제안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건교부의 이같은 제안은 최근 정부내에서 외화절약 방안이 다각도로 검토되고 있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크다.
건교부 관계자는 『현행법을 개정하거나 조례를 제정해 강제로 자동차 운행 10부제를 시행할 수도 있지만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고 국민이 이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하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