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개발관련 收賂 전북관광국장 구속

  • 입력 1997년 11월 25일 08시 08분


전주지검은 24일 온천 개발업자에게 뇌물을 받은 전북도 문화관광국장 양병구(梁炳龜·58)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양씨는 전북 진안군수로 재직하던 90년 12월초 성수온천개발업자인 김모씨로부터 『사업승인을 받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전주〓김광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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