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일 평소 알고지내던 한복집 주인을 납치해 돈을 빼앗고 약9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란인 무스타포 사보크다스(27·무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아미르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보크다스 등은 지난달 27일 정오경 경기 구리시 아천동 허모씨(47)의 한복집에 들어가 허씨의 손발을 묶고 현금 3백만원 등 4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뒤 허씨의 BMW승용차로 허씨를 납치해 약9시간 동안 서울 일대를 돌아다닌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친구 소개로 평소 허씨와 알고 지내다 최근 자신들이 일하던 경기 파주시 금촌에 있는 용접업체에서 임금을 계속 받지 못해 돈이 궁해지자 계획적으로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신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