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지국장,경쟁사 신문 빼돌려 영장

  • 입력 1997년 10월 7일 19시 56분


경북 경주경찰서는 7일 호텔과 콘도 등의 신문판매대에 놓인 가판용 신문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조선일보 경주지국장 김용운씨(54·경주시 서부동)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6일 오전 5시25분경 경주시 보문동 보문단지내 하일라 콘도에 설치된 신문판매대에서 동아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 등 가판용 신문 4백여부를 훔치는 등 지난 4월부터 8백만원어치의 신문을 훔쳐 폐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주〓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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