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지사 22일 내한…KAL 괌노선 중단방침 철회요청

  • 입력 1997년 9월 22일 20시 05분


칼 구티에레즈 괌 지사가 22일 오후 대한항공편으로 내한했다. 구티에레즈 지사는 24일까지 머물며 대한항공기 괌추락사고 희생자 유족들을 위로하고 10월1일로 예정된 대한항공 괌노선 잠정중단 방침의 철회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도착 직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한편 희생자들의 유류품 가운데 주인이 확인되지 않은 목걸이와 반지 등 2천여점에 대한 사진전시회가 이날 등촌동 대한항공 기술훈련원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홍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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