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0시경 경기 동두천시 보산동 전영철씨(39) 집앞에서 미2사단 소속 허텔 조셉 칼빈 상병(24) 로스 크리스토퍼지 이병(20)등 2명이 전씨집 유리창을 깨고 달아나다 뒤따라온 전씨를 마구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혔다.
전씨에 따르면 이날 칼빈상병 등은 술에 만취해 유리창을 깨는 등 소란을 벌여 전씨가 이에 항의하자 유리병과 각목 등으로 마구 때렸다는 것. 경찰은 전씨가족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 칼빈상병 등을 붙잡아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의정부〓박종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