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경영상태 진단 평가…5년간 전국 24곳

  • 입력 1997년 9월 6일 20시 32분


교육부는 6일 국립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전국 24개 국립대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에 의한 경영상태 진단평가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경영진단 전문기관인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을 통해 시범적으로 경북대 부산대 등 2개 대학에 대해 경영진단을 한 뒤 연차적으로 대상 대학을 늘릴 계획이다. 경영진단은 조직 인사 시설 및 기자재 재정 의사결정 사무처리 등 대학행정 전반에 걸쳐 실시하며 이를 통해 파악한 문제점은 국립대 체제개선에 활용한다. 특히 평가대상에 국가예산 뿐만 아니라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용하는 기성회비, 대학발전기금과 학교에서 임의로 설치하는 조직까지 포함시켜 종합적인 진단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송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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