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한양대 고시준비생, 기숙사 식당서 집단식중독

  • 입력 1997년 9월 3일 20시 13분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구내 고시준비반 기숙사 식당에서 식사를 한 고시준비생 60여명이 3일 오전부터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이 대학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는데 ▼…학생들은 대학 복지과에서 직영하는 이 식당에서 2일 점심때 삶은 돼지고기와 새우젓을, 저녁식사때는 돼지고기 편육을 곁들여 갈비탕을 먹은 뒤 3일 0시반경부터 갑자기 복통 고열 설사 등으로 앓기 시작 ▼…응급실에 실려온 학생중 5명 가량은 체온이 39도 이상이고 설사증세가 심해 당분간 입원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으로 성동구 보건소측이 곧 역학조사에 착수할 예정…. 〈정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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