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상습 음주운전 9명 구속

  • 입력 1997년 8월 25일 12시 11분


大邱지검 형사3부(具本元부장검사)는 25일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해온 朴泰俊씨(41.노동.대구시 중구 남산2동 576-10)등 9명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군무원인 尹永大씨(51.6급.대구시 수성구 신매동 창신아파트 202동 406호)를 군수사기관에 이첩하는 한편 달아난 李甘信씨(37.건축업.대구시 남구 대명9동 명신빌라 302호)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최근 3개월동안 경찰로부터 불구속 송치된 음주운전자 1천5백여명에 대해 음주운전의 상습여부를 조사, 3차례이상 음주운전한 11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9명을 구속했다. 구속된 朴씨는 지난해 3월이후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단속에 적발됐으며 군무원 尹씨는 음주 운전으로 4차례 단속됐으나 신분을 민간인으로 속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검 형사3부 具부장검사는 『벌금형을 선고받은 음주 운전자들이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음주운전을 일삼아 추적조사를 했다』며 『뺑소니의 원인이 되는 음주 운전을 퇴치하기 위해 상습 음주 운전자들을 발본색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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