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에 소주판매 가게주인 입건…성동경찰서

  • 입력 1997년 7월 10일 20시 24분


서울 성동경찰서는 10일 여고생에게 소주를 판 혐의를 받고 있는 슈퍼마켓 주인 오모씨(26·서울 성동구 금호동)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반경 자신의 가게에서 S여상 1학년 백모양(15)이 『선생님 심부름으로 술을 사러 왔다』고 하자 2홉들이 소주 3병을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민신고를 받고 만취한 채 동네 골목길에 쓰러져 있던 백양을 인근병원에 옮긴 뒤 소주 구입경위를 추궁,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이철용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