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진회」결성 금품 빼앗아온 여고생 3명 영장

  • 입력 1997년 7월 9일 07시 47분


서울 용산경찰서는 9일 「특진회」라는 불량서클을 결성, 학교주변에서 학생들로부터 금품을 빼앗아온 혐의를 받고 있는 임모양(16·서울 S여고 1년) 등 3명에 대해 폭력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친구사이인 임양 등은 지난 3월말 서울 용산구 후암동 시내버스 45번 종점부근에서 귀가중이던 이모양(12·서울 B여중 1년)을 뒷골목으로 끌고가 폭행하고 현금 5만원을 빼앗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여중생 10여명으로부터 11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이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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