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뺀 전국의 음식점에서 쓰레기를 가장 많이 버리는 지역은 제주도, 가장 적게 버리는 곳은 대전으로 나타났다.
또 위생상태가 좋고 규모가 커모범음식점으로분류된곳이 일반음식점보다 음식쓰레기를 많이버리는것으로조사됐다.
환경부는 22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4천4백45개 음식점(모범음식점 3천4개 포함)을 대상으로 지난 한달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 제주도가 고객1명당 평균 0.923㎏으로 전국 평균(0.267㎏)보다 3배이상 많이 버리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제주도 다음으로는 충남이 0.454㎏의 음식물 쓰레기를 버렸고 이어 △전남 0.428 △인천 0.365 △전북 0.358 △부산 0.258㎏ 순이었다. 가장 적게 버린 대전은 0.125㎏.
또 보건복지부 지정 모범음식점에서 나온 쓰레기량이 고객1명당 0.278㎏으로 일반음식점(0.256㎏)보다 많았다.
〈이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