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大의대교수『메디컬센터문제 학내분규 책임』전원사표

  • 입력 1997년 6월 3일 20시 19분


메디컬센터건립문제 등 학내문제로 중앙대 의과대학 학부생들의 수업거부와 부속병원 수련의들의 진료거부가 80여일간 계속되는 가운데 3일 이 대학 의대교수 1백26명 전원이 사표를 제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교수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메디컬센터건립 지연에 따른 학내분규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학교당국이 사태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사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학부생들과 수련의들은 사태해결을 교수들에게 맡기고 수업과 진료에 복귀해달라』고 당부했다. 〈금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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