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기자] 자민련 安澤秀(안택수)대변인은 25일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이 지난 92년 鄭泰守(정태수)한보그룹총회장으로부터 대선자금을 받았다는 林采正(임채정·국민회의)의원의 폭로와 관련, 논평을 내고 『한보사태와 92년 대선자금지원은 동전의 앞뒷면』이라며 철저한 규명을 촉구했다.
안대변인은 『92년 대선자금 규모는 학원가에서는 9천3백50억원, 정치권에서는 1조원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한보특혜 금융비리의 배경에는 김대통령의 대선자금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