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수표도난 직원이 범인

  • 입력 1997년 2월 19일 07시 51분


[서산〓이기진기자] 충남 서산농협 수표용지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서산경찰서는 18일 수표용지를 훔친 뒤 위조사용한 혐의(유가증권 위조)로 서산시 고북단위농협 직원 구본영씨(33)와 박민수씨(30·트럭운전기사)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해 12월25일 서산농협을 방문했다가 1층사무실 금고앞 탁자위에 놓여있던 30만원권 자기앞수표 용지 2천장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씨와 박씨에 대해 19일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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