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홍기자] 노동부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국 1천2백55개 대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조치 이행여부를 특별 점검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노동부는 이 기간중 붕괴 추락 감전 등 해빙기에 많이 발생하는 사고요인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한햇동안 건설 현장에서 숨진 근로자는 모두 7백89명으로 95년에 비해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건설현장 사망재해사고의 경우 추락 충돌 등 기본적인 안전시설 미비로 인한 사고가 전체의 53%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