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통행료 상반기 시내他지역 확대실시…조순시장

  • 입력 1997년 1월 22일 08시 27분


서울 남산 1,3호터널에서 실시되고 있는 2인이하 탑승 자가용 승용차에 대한 혼잡통행료 징수제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져 올 상반기중 서울시내 다른 지역에도 확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趙淳(조순)서울시장은 21일 간부회의에서 『두달여간의 통행료 징수 결과 시민들이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로 예정했던 계획을 앞당겨 상반기중 실시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혼잡통행료의 확대 실시가 검토되고 있는 곳은 서울시계 25개 진입로와 한강교량 등이며 상반기중 확대 실시될 경우 상습체증이 가장 심한 지점이 우선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해 11월11일부터 남산1,3호터널에서 출퇴근 시간대에 2천원의 혼잡통행료를 받고 있다.

〈金熹暻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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