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연휴 눈-비 내리고 기온 『쌀쌀』

  • 입력 1996년 12월 31일 08시 22분


신정연휴인 1월 1,2일에는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면서 바람도 강하게 부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30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월1일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린뒤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 2일과 3일 중부지방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10도까지 내려가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5∼10㎝, 강수량은 2∼5㎜. 기상청은 『강원 영동 충청 전라도지방은 2일 오후, 그밖의 지방은 1일 오후까지 비나 눈이 계속 내리겠다』면서 『기온이 내려가는 2일부터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차량운행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특히 『연휴기간중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내륙지방에도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李珍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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