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떼강도 8명 적발 3명 긴급구속

  • 입력 1996년 12월 26일 11시 57분


서울 관악경찰서는 26일 여관 숙박객들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고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워 온 李모군(19·무직·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탄 동)등 10대 3명을 특수강도및 대마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긴급구속하고 달아난 金모군(17·무직·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탄동)등 5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李군 등은 지난 21일 오전 4시1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5동 N모텔2층 객실에 침입, 혼자 있던 文모씨(21·여·무직·서울 동작구 사당동)를 흉기로 위협, 5백3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는 등 서울 관악구 신림동과 경기도 수원 일대 여관을 돌며 40여 차례에 걸쳐 5천4백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강탈한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달 중순 경기 수원시 남문 부근에서 全모씨(22)로부터 대마초를 구입, 李군의 집이나 호프집 등에서 돌려가며 피운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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