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교환-영문속기사『퇴역』…정보통신-토목기술사 『각광』

  • 입력 1996년 11월 29일 21시 38분


한때 인기 여성직종으로 꼽혔던 전화교환기능사 영문속기사 등 전문자격증 취득시험이 내년부터 없어진다. 최근 응시자가 아예 없고 이 부문의 인력수요도 끊겼기 때문이다. 반면 정보통신기술사 워드프로세서 등 통신 및 건축관련 자격증 취득시험에는 응시자가 몰려 시험횟수가 대폭 늘어난다. 노동부 산하 산업인력관리공단은 29일 최근 2, 3년간 응시자가 전혀 없거나 인력수요가 끊긴 영문속기 1,2급과 비서1급 석공기능사 석재기사2급 생사기사2급 전화교환기능사 등 12개 부문의 자격시험을 내년부터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력관리공단은 또 내년도 응시예상인원이 5천여명으로 추정되는 무선설비기사1급을 비롯, 전파전자기사 토목시공기술사 등 통신 및 건축관련 31개 부문의 시험횟수는 연간 3,4회씩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내년 1월부터 워드프로세서1급 자격증이 신설된다. 인력관리공단은 내년 중 총 7백22개 분야에 걸쳐 국가기술자격검정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험종목 및 일정 문의는 인력공단 검정계획과. 02―3271―9202 〈李基洪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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