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시사저널 발행인 28일오전 소환…밀가루제공說관련

  • 입력 1996년 11월 27일 12시 07분


서울지검 형사5부(李鍾旺 부장검사)는 27일 주간지 시사저널의 「청와대,북한에 밀가루 5천t 제공」 기사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과 관련, 시사저널 申仲植 발행인을 28일 오전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북경에서 추가 취재중인 경제부 李敎觀기자에 대해선 금명간 입국하는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申 발행인을 상대로 대북 밀가루 제공기사의 취재경위및 배포 현황등에 대해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에앞서 金薰 편집국장과 朴相基편집장 등 2명을 소환,「정부가 지난 4월 월드컵 유치지원등을 명목으로 비밀리에 현대측으로 부터 1백만달러를 지원받아 밀가루 5천t을 북한측에 제공했다」는 기사의 게재 경위등에 대해 조사했으나 대부분 진술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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