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학생회간부 4명 보안법위반혐의 구속

  • 입력 1996년 11월 25일 11시 50분


慶南경찰청은 25일 晋州 경상대 총학생회 선전부장 安미경(24.여.자연대4) 법과대 前부학생회장 鄭양덕(23.법학4) 孔주배(23.공대4)李경화씨(25.여.회사원) 등 4명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安씨 등 3명은 지난 93년부터 지금까지 김일성 회고록을 비롯한 주체사상 관련 서적 수십권을 탐독했고 지난 8월10일에는 평화통일을 위한 진주시민대회에 참가해 불법유인물 1천장을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상대를 졸업하고 모 학습지에 근무하는 李씨는 재학중 현정권 타도와 한국사회의 변혁운동을 역설하고 북한 공산주의 집단의 활동을 찬양, 동조,선전할 목적으로 이적표현물을 취득, 배포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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