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강도 10대낀 4명 긴급구속

  • 입력 1996년 11월 25일 11시 49분


光州북부경찰서는 25일 강도짓을 한 尹成泰(27.무직.광주시 東구 鶴3동 901의 122), 金度吉(26.무직.全南 木浦시 산정동 1341), 曺雨亨(26.무직.광주시 南구 月山2동 1119의 49), 鄭秉冠씨(19.전남 谷城군 목사동면 용사2구) 4명을 특수강도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尹씨 등은 지난 15일 오전 11시께 광주시 北구 午峙동 W아파트 105동 林모씨(35) 집에 복면을 하고 침입, 林씨 부부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백여만원과 진주목걸이 등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林씨의 부인을 성폭행하겠다고 위협해 통장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광주은행 용봉동지점 등에서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은행 폐쇄회로 TV에 찍힌 사진을 정밀분석, 이들의 신원을 알아내고 연고지 등으로 추적한 끝에 모두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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