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協는 어떤 단체]회원 2만여명… 대형 직능단체

  • 입력 1996년 11월 13일 20시 42분


「金靜洙기자」대한안경사협회는 전국적으로 15개 시도지부에 1백50개 분회를 갖춘 대형 직능단체. 회원 수는 2만여명으로 이중 안경점을 개점하고 있는 회원은 8천명선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협회의 전신은 대한광학협회로 지난 76년 대한안경인협회로 법인등기를 한 후 90년 보건사회부로부터 정관개정 인가를 받으면서 대한안경사협회로 이름을 바꿨다. 대체로 안경점을 운영하는 회원은 매년 20만원씩, 자격증은 있으나 안경기사로 일하고 있는 사람은 2만원정도의 회비를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4년 3월 보건복지부가 「안경사가 아니라도 안경을 팔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림에 따라 주요도시에 「안경테 직매장」이 생겨 가격파괴를 주도하자 이 협회는 복지부에 유권해석의 철회를 요청하는 한편 95년 4월부터 두달간 각 시도지부별로 업권수호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법령개정을 위해 70여차례나 관계기관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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