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운노조 간부 대낮 테러당해

  • 입력 1996년 11월 6일 08시 09분


【부산〓石東彬기자】대낮 시내중심가에서 항운노조 부산시지부 간부가 20대청년에게 테러를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1시40분경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항운노조 朴利昭부위원장(52)이 청년 1명으로부터 주먹과 몽둥이 등으로 온몸을 폭행당해 전치5주의 중상을 입고 침례병원에 입원중이다. 朴씨는 인근 사우나탕에서 목욕을 하고 나오는 길이었으며 미리 기다리고 있던 범인이 뒤에서 달려들어 마구 폭행한 뒤 그대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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