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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수술 여성 77%가『후회없다』…인제대 유태환교수조사

입력 1996-10-31 20:26업데이트 2009-09-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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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世媛기자」 대부분의 여성들이 불법 낙태수술을 받고 있으며 낙태에 대해 별로 죄의식을 느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의대 산부인과 劉泰煥교수는 31일 대한가족계획협회 주최로 서울 불광동 한국여성개발원 강당에서 열린 「인공유산과 여성건강」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낙태수술을 받게된 직접적인 동기에 대해서는 자녀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54.2%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미혼여성이기 때문(16.3%) 터울조절을 위해(9.1%) 경제적 어려움(5.9%) 등의 순이었다. 반면 임신중 약물사용(7.4%), 산모의 건강악화 우려(4.6%), 방사선 촬영으로 인한 기형아 출산 우려(1%), 강간에 의한 임신(0.4%) 등 법적으로 허용된 낙태는 13.4%에 불과했다. 또 낙태수술을 받은 여성의 76.7%가 수술한 것에 만족한다고 답한 반면 후회하거나 죄책감을 느낀다는 응답자는 23.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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