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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마피아 두목급 4명 국내활동…매춘-총기밀매관여 수사

입력 1996-10-23 20:52업데이트 2009-09-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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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石東彬기자】최근 부산을 다녀간 러시아 나홋카 지역 마피아 두목 굴리예 프 이차르(41)이외에도 러시아 마피아 두목급 4명이 국내에서 활동중인 것으로 드러 났다. 부산지검은 23일 마피아 두목급 4명이 수산회사 등의 간부 직함으로 국내에 들어 와 수산물과 의류수입을 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러시아 매춘여성 알선과 총기밀매, 국내 폭력조직과의 연계를 시도하는 것으로 추정돼 내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번에 추가로 알려진 두목급들은 이차르와 마찬가지로 나홋카와 블라디보스토크 등 러시아 극동지역을 활동근거지로 하고 있으며 수산회사 간부직함으로 수시로 국내를 드나들며 소규모 무역업자 등과 접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구 서구 평리동, 남구 봉덕동 등지의 회관식 유흥업소에 불법취업한 러 시아 여성들이 이차르의 마피아 조직과 연결돼 국내에 들어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중이다. 검찰은 또 지난 3일 러시아선원 2명이 밀반입한 러시아제 소음기부착 저격용 권총 을 국내에 유통시키려다 세관에 적발된 姜모씨(50·러시아 교포)가 러시아 모수산회 사의 부산지사 이사로 행세하고 다닌 사실이 드러나 마피아와의 연계성을 캐고 있다 . 검찰은 이 마피아 두목급들이 현재까지는 국내 업체와 정상적 무역거래를 하고 있 고 불법사실이 없어 이름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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