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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다정한 담벼락

    [고양이 눈]다정한 담벼락

    낡은 담벼락에 새겨진 글이 다정하게 말을 겁니다. ‘사이좋게 지내요’ 그 한마디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

    •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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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지붕 위 비밀 존재

    [고양이 눈]지붕 위 비밀 존재

    도심에 외계인 기지라도 생긴 걸까요. 지붕 위 줄지어 선 연통들을 보니, 뭘 감시하는 걸까 싶어 괜한 웃음이 납니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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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나를 위한 의식

    [고양이 눈]나를 위한 의식

    초록색 재킷에 빨간 넥타이, 한껏 멋을 내고 출근길에 오릅니다. 건물 외벽 조형물처럼 나를 위해 경쾌한 발걸음으로, 오늘도 가볍게 출발해 볼까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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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가을에 쓰는 편지

    [고양이 눈]가을에 쓰는 편지

    가을에 쓰는 편지 물들어가는 나무 사이로 작은 우편함이 무언가를 기다리듯 서 있습니다. 이 가을,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한 장 넣어볼까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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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함께 사는 법

    [고양이 눈]함께 사는 법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반려견이 짖거나 뛰어나와 놀란 경험이 있으시죠? ‘펫 동반 가능’ 안내문 덕에 사람도, 반려견도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겠네요.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 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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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틈에서 키운 꿈

    [고양이 눈]틈에서 키운 꿈

    콘크리트 틈에서 붉은 맨드라미가 피어났습니다. 씨를 뿌린 이가 있을까요, 아니면 스스로 꿈을 틔운 걸까요.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서 

    •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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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고했어요”[고양이 눈]

    “수고했어요”[고양이 눈]

    푹 찌는 여름날, 잠시나마 따가운 햇볕을 막아줬던 횡단보도 앞 그늘막. 그 햇볕이 가시고 이제야 그늘막 손잡이 끝에 숨어 있던 강아지 얼굴을 발견합니다. ―서울 중구 묵정동에서

    •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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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환영해요”

    [고양이 눈]“환영해요”

    ‘ㅋㅋㅋ’로 도배된 대문 앞에 섰습니다. 문 옆 ‘어서오시길’이란 문구가 정말 마중이라도 나온 듯 반기고 있네요.―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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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공생하는 삶

    [고양이 눈]공생하는 삶

    민들레꽃에 벌과 나비가 나란히 앉았습니다. 꽃은 꿀과 꽃가루를 내주고, 벌과 나비는 번식을 돕습니다. 자연의 공생이 이뤄지는 순간입니다. ―인천 소래습지공원에서

    •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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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건재한 ‘파수꾼’

    [고양이 눈]건재한 ‘파수꾼’

    한때 아기를 태우고 안전을 책임졌던 유모차. 이제는 고깔 모양 러버콘을 싣고 도시 질서를 사수하고 있네요. 유모차의 변신에는 시한이 없습니다.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 

    •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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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여름의 추억

    [고양이 눈]여름의 추억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이 제법 쌀쌀합니다. 지난여름 길고 무더웠지만, 그 뜨거운 햇살과 초록의 그림자도 곧 그리워지겠죠. ―베트남 냐짱(나트랑)에서

    • 20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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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마음껏 뛰어 놀아요”

    [고양이 눈]“마음껏 뛰어 놀아요”

    에어바운스 놀이터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발끝마다 생기가 번집니다. 뛰고 구르고 소리쳐도 누구 하나 말리지 않는 이곳, 층간소음 걱정 없는 천국입니다. ―경기 화성시 동탄 신도시에서

    •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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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작품이 되는 순간

    [고양이 눈]작품이 되는 순간

    구도와 명암, 질감과 색채까지… 카메라가 담아낸 정경이 마치 한 폭의 유화처럼 보입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도 예술작품 같은 찰나가 있습니다.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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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햇살이 빚은 금가락지

    [고양이 눈]햇살이 빚은 금가락지

    햇살이 유난히 눈부신 가을날, 주차장의 물결무늬 지붕에도 햇살이 번집니다. 반사된 빛이 바닥 위에 수많은 금가락지를 흩뿌려 놓았네요.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

    •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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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기다림

    [고양이 눈]기다림

    버려진 노란 소국 한 다발, 누군가 다시 품어주길 바라는 듯 쓰레기통 위에 놓여 있네요. ‘희망’이란 꽃말을 지닌 꽃, 따뜻한 주인과 함께하기를. ―서울 지하철 1·2호선 시청역에서

    •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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