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혁신당 신장식 당대표 권한대행이 2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개혁 진보 진영 전체가 하나가 되어 모든 역량을 총결집할 수 있도록 ‘국정운영 원팀 플랫폼’을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검찰개혁에 대해선 “제헌절(7월 17일) 이전에 끝내야 한다”고 했다.
신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을 향해 ‘국정운영 원팀 플랫폼’을 제안했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의 원탁회의를 국정상설협의체로 격상한다면 국정운영의 엔진은 훨씬 더 뜨겁게 가동될 것”이라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대한 연합의 힘”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끈끈한 팀워크를 가진 ‘원팀’이 되어야 할 때”라며 “조국혁신당은 팀을 위해 헌신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길을 열어가겠다”고 했다.
‘국정운영 원팀 플랫폼이 민주당과의 합당이 쉽지 않겠다는 판단에서 나온 제안인가’라는 물음에 “저는 합당 그 자체가 목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조국혁신당은 자강을 기본으로, 연대는 필수, 합당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신 권한대행은 “현재 조국혁신당은 자강을 기본으로 연대는 밥 먹듯 해야 한다”며 “연대 실패가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흔쾌하지 않은 결과를 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총선이 열리는) 2028년과 (대통령 선거가 예정된) 2030년을 생각하면 사실은 아찔한 생각마저 든다”라고 덧붙였다.
신 권한대행은 “합당은 선택”이라며 “민주 개혁 진보 세력이 단합하는 것의 방법론이 무엇일 것이냐는 차차 토론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강을 기본으로 연대는 필수로 합당은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신 권한대행은 마무리 발언에서 “원팀이 되는 것과 강팀이 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며 “원팀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제5기 민주 정부를 이어가야 한다는 지향은 분명해야 하고, 강팀이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평가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야 한다”고 했다.
신 권한대행은 “검찰개혁은 제헌절(7월 17일) 이전에 끝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일각에서 민주당이 검찰개혁을 전당대회 이후로 미룰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그것은 검찰개혁을 반대하는 세력이 바라는 시나리오”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보완수사권 논의를 국회에 일임한 만큼 국회가 총리실 검찰개혁추진단의 복수 안을 기다릴 이유가 없다”며 “국회의 원 구성도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의 전당대회는 7월이지만 검찰개혁이 먼저”라며 “민주당도 마찬가지여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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