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민주평통 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등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4.16/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강창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는 김귀옥 한성대 교수를 임명했고,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창훈 서울대 환경대학원 특임교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김진오 전 CBS 사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에는 박진경 일과여가문화연구원 사무총장을 각각 위촉했다.
이규연 대통령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이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 자문회의 1명, 차관급 정무직 1명, 정부위원회 3명을 임명 또는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강 신임 수석부의장에 대해 “역사학자 출신의 4선 국회의원”이라며 “우리 근대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정파를 초월해 평화 협력을 추진해 온 국가 원로”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일 의원연맹 회장, 주일본대사를 통해 쌓은 외교적 경륜을 통일 담론에 담아 통합의 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에 임명된 김 교수에 대해선 “한국 구술사학회 회장, 한국사회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한 역사 사회학자”라며 “한국전쟁 전후에 민간인 희생과 이산가족 문제, 약자에 대한 국가폭력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 온 과거사 규명의 적임자”라고 했다.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장에 위촉된 이 교수에 대해선 “한국 환경연구원장, 중앙환경정책위원을 역임하는 등 환경, 에너지 분야 이론과 정책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적임자”라며 “기후, 에너지, 사회를 아우르는 국가위기정책의 대전환을 이끌어갈 전문가”라고 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위촉된 김 전 사장에 대해선 “언론계에서 35년간 재직하면서 출산 캠페인과 인구 포럼 등을 주도했다”며 “오랜 언론인 경험을 바탕으로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와 사회 전반의 인식 전환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에 위촉된 박 사무총장에 대해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재직하면서 육아, 교육, 여성 고용 등 다양한 정책 과제를 제시해 왔다”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괄적이고 구조적인 대책을 수립할 적임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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