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서울시장)·민형배(전남광주특별시장)·장철민(대전충남통합시장)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유영하·윤재옥 의원(이상 대구시장) 등 6·3 지방선거 출마에 나선 의원들이 이번 대정부질문에 대거 질의자로 나선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0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수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는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5.12.23 ⓒ 뉴스1
12일 본회의, 여야 합의 법안 처리…80여 개 예상
사흘간의 대정부질문 종료 다음 날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여야 간 상호 합의한 법안들이 통과될 예정이다.
지난 4일 여야는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상호 합의한 비쟁점법안만을 처리하기로 했다. 한 원내대표는 지난 6일 “12일 본회의에서는 최대한 많은 민생 법안을 합의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필수의료강화법, 정보통신망법 등 80여 개 처리가 목표로 알려진다.
민주당은 이외에 2월 임시국회에서 검찰개혁 핵심인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법’과 ‘3대 사법개혁안’(법 왜곡죄·재판 소원제·대법관 증원), 관세 위기 타개를 위한 ‘대미투자특별법’,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 등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다.
특히 3대 사법개혁안에 대해 민주당 소속 법제사법위원회 강경파 의원들이 원안 처리를 주장하는 가운데 당 정책위원회는 일부 수정을 고려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 핵심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명확성의 원칙에 위배돼 위헌 소지가 크다고 하는 주장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대미투자특별법의 경우 여야가 법안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 만큼 처리 가능성이 높다. 여야는 오는 9일 특위 구성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위는 구성안 처리 후 1개월 간 활동한다.
그러나 민주당 개혁법안들의 처리 시도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와 같은 대응 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보여 여야 간 긴장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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