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총리실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06. 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9일 공직자들을 향해 “정부 부처 업무보고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는 공적 책임감을 잘 견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은평구 행정연구원에서 열린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업무보고에서 “정부 부처 업무보고가 진행되면서 일종의 건강한 긴장감이 공직사회에 생긴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사연 업무와 관련 “건강한 긴장감을 평상시에 가장 자율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곳이 연구원들 아닌가 싶다”며 “정책적 필요에 따라 어떤 방향으로 연구를 해 나가는 목표 의식적 과제와 실제로 연구자들의 고유한 독립성을 존중하면서 그것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이 굉장히 어려운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다행인 것은 이사장을 맡으신 원장이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를 하셨기 때문에 국책연구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국정의 목표과제 방향에 맞춰 연구의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런 점에서 가장 좋은 최적의 어떤 역할을 맡으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경사연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토연구원 등 경제·인문사회 분야 2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지원·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40년 지기 ‘멘토’로 알려진 이한주 전 국정기획위원장이 이사장을 맡았다.
김 총리는 “어떤 방향으로 연구해서 좋은 성과를 만들어낼 것인가 하는 본질적인 과제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그에 맞는 관리나 운영을 어떻게 잘 할 것인가도 검토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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