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내년 선거, 제2의 건국전쟁…성패 서울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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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민주, 대한민국 위하는 사람들 아냐…천벌 받게 해야”
배현진 “서울과 대한민국 지키기 위해 한 뜻으로 싸워달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30/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30/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1일 “제2의 건국전쟁 체제 성패가 서울에서 결정 날 것”이라며 단일대오를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당협위원장 및 선출직 공직자 워크숍’에 참석해 “내년 선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싸움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낼 수 있느냐 없느냐하는 마지막 싸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권을 내어주고 3개 특검을 맞았지만 이제 특검이 힘을 잃어가고 있다”며 “이제 우리는 어두운 터널을 거의 다 빠져나가고 있고, 민주당이 어두운 어둠의 터널로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우리 두 어깨에 있는 것은 국민의힘, 지방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며 “국민들과 함께 국민의 기적을 반드시 이뤄내야 할 시기다. 그 기적을 이곳 서울에서 여러분들이 시작해 달라”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저들이 말로는 자유민주주의를 떠들지만 자유민주주의를 말살해 버렸다”며 “이런 사람들은 천벌 받아야 한다. 다가오는 선거 때 표로 확실하게 천벌 받도록 만들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다른 것을 다 떠나서 부동산 정책만 보더라도 저 사람들은 대한민국을 위하는 사람이라고 전혀 생각할 수 없다”며 “절대로 그냥 놔둬서는 안된다. 국민들이 더 이상 속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배현진 서울시당 위원장은 “국민의힘 식구들, 서울 식구들은 어려운 와중에 굉장한 희생정신으로 헌신하며 살아왔지만 저희 뜻대로 선거가 잘 치러지진 않았다”며 “내년 지방선거도 수성할 수 있을가 두려움이 었었다”고 말했다.

배 위원장은 “하지만 단 며칠 만에 여러분들의 눈빛이 바뀌었다고 느낀다”며 “10월 16일 당협위원장들께서 다 같이 나서 이재명 정권의 무도한 부동산 정책 성토를 국회에서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아주 시의적절하게 장동혁 대표가 부동산 특위를 발족해서 동분서주 서울과 전국을 누비며 분위를 만들었다”며 “서울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내년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싸워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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