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을 방문, 고창준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와 인사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5.2.7 뉴스1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권한대행 직무를 맡게 된 지난해 12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합동참모본부를 찾아 군사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지휘통제실 내부 전투통제실에서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김명수 합참의장, 육해공군참모총장(육군은 총장 직무대리), 해병대사령관 등 군 수뇌부와 회의를 열었다. 합참 전투통제실은 12·3 비상계엄 당일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이 군 주요 직위자들을 모아놓고 계엄군 투입 등을 지휘했던 곳이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휘관 중심으로 현장 장병들과 적극 소통해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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