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사퇴촉구 탄핵추진 비상시국대회’에서 규탄사를 하고 있다. 2024.12.4 (서울=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5일(현지 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처음 봤을 때 딥페이크라고 생각했다”고 CNN에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그날 밤 퇴근한 뒤 집에서 아내와 침대에 누워있었다”며 “아내가 갑자기 유튜브 영상을 보여주면서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딥페이크다. 딥페이크여야 한다. 진짜일 리가 없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사진·영상 합성 기술이다.
이 대표는 “그러나 영상을 봤을 때 대통령은 실제 계엄령을 선포하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나는 ‘이건 조작이고 가짜’라고 생각했다”고 CNN에 전했다.
윤 대통령은 3일 밤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는 4일 오전 1시 본회의를 열고 재석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윤 대통령은 국회 요구를 받아들여 같은 날 오전 4시 30분경 계엄을 해제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죄’로 규정하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5일 본회의에 보고했다. 민주당은 7일 오후 7시 탄핵안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1
권은빈, 26세에 연예계 떠난다…“껍데기 인간관계, 공허-불안 시달려”
-
2
B-52 폭격기, 美기지서 이륙 직후 추락…탑승자 전원 사망
-
3
CLC 권은빈, 연예계 은퇴 “공허함·불안함 시달렸다”
-
4
장동혁 “전국 재선거가 목표”…오세훈 “자리보전용 구호 멈춰라”
-
5
‘0’ 하나 잘못 붙여…18억 아파트 172억에 낙찰
-
6
“임산부석 앉은 중년 여성, 자기도 임신했다며 양보 거부”
-
7
盧사위 곽상언 저격 사흘만에…유시민, 노무현 재단 떠나
-
8
“선관위, 코타키나발루 3박 4일 출장에 일정은 공란”
-
9
“이란에 항복, 빌어먹을 MOU”…美보수, 트럼프에 불만 폭발
-
10
백종원·소유진 막내딸, 걸그룹 뺨치는 춤 실력 자랑
-
1
권은빈, 26세에 연예계 떠난다…“껍데기 인간관계, 공허-불안 시달려”
-
2
B-52 폭격기, 美기지서 이륙 직후 추락…탑승자 전원 사망
-
3
CLC 권은빈, 연예계 은퇴 “공허함·불안함 시달렸다”
-
4
장동혁 “전국 재선거가 목표”…오세훈 “자리보전용 구호 멈춰라”
-
5
‘0’ 하나 잘못 붙여…18억 아파트 172억에 낙찰
-
6
“임산부석 앉은 중년 여성, 자기도 임신했다며 양보 거부”
-
7
盧사위 곽상언 저격 사흘만에…유시민, 노무현 재단 떠나
-
8
“선관위, 코타키나발루 3박 4일 출장에 일정은 공란”
-
9
“이란에 항복, 빌어먹을 MOU”…美보수, 트럼프에 불만 폭발
-
10
백종원·소유진 막내딸, 걸그룹 뺨치는 춤 실력 자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