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후보 1인당 선거비용으로 1억6000만원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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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5월 17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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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총선 대비 37.7% 늘어…평균 지출률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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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0 총선에 출마한 지역구 후보 1인당 선거 비용으로 평균 1억6000만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22대 총선에 참여한 정당·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 내역을 공개했다.

자료를 보면 254개 지역구 후보자 699명의 선거비용 지출 총액은 1118억6498만원이다. 후보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억6003만원이며, 선거비용 제한액(2억1901만원)에 따른 평균 지출률은 73%다.

지난 21대 총선과 비교하면 평균 선거비용 지출액은 9976만원에서 37.7% 늘었다. 평균 지출률의 경우 18.1%포인트(p) 증가했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누구든지 오는 11월 18일까지 관할 구·시·군 선관위를 방문해 각 후보자가 제출한 정치 자금 수입·지출 내역과 첨부 서류의 열람을 신청할 수 있다.

비례대표 선거는 오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중앙선관위를 통해 열람 신청이 가능하다.

선거비용 수입·지 출내역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 홈페이지(http://info.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계보고 내역에 이의가 있으면 열람 기간 중 증빙서류를 첨부해 관할 선관위에 이의 신청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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