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 윤 대통령 황태자 행세하다 폐세자된 것”

  • 뉴스1
  • 입력 2024년 4월 18일 16시 00분


코멘트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당(黨) 복귀를 예상하는 일부 매체와 한 전 위원장을 또다시 비판했다.

홍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황태자 행세를 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한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 극렬 지지 세력 중 일부가 지지한 윤 대통령의 그림자였지 독립 변수가 아니었다”며 “황태자가 그것도 모르고 자기 주군에게 대들다가 폐세자가 됐을 뿐이고, 당내·외 독자 세력은 전혀 없다”고 했다.

이어 “황교안이 총선 말아 먹고 퇴출됐을 때, 그는 당을 1년 이상 지배했어도 뿌리가 없어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데, 집권당 총선을 사상 유례없이 말아 먹은 그를 당이 다시 받아들일 공간이 있을까”라고 했다.

홍 시장은 “이제 소설들 그만 쓰시고 앞으로 우리가 전열을 재정비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시라. 그게 한국 보수우파가 살아날 수 있는 길”이라고 했다.

(대구=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