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박지원, 최고령-최다 득표율…32세 전용기 최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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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11일 1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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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후보가 10일 오후 제22대 총선 개표 결과 당선이 확정되자 환호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4.4.11. 뉴스1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후보가 10일 오후 제22대 총선 개표 결과 당선이 확정되자 환호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4.4.11. 뉴스1
4·10 총선 지역구 당선인 중 최고령자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당선인이다. 최연소는 같은 당 전용기 당선인으로 두 사람의 나이차는 50년에 가깝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전남 목포에 민생당 후보로 나왔다가 고배를 마신 박 당선인은 이번에는 고향 진도가 포함된 해남·완도·진도로 지역구를 변경해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92.3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전국 최다 득표율을 얻었다. 7.64%를 얻은 곽봉근 국민의힘 후보와 84%포인트 이상 득표율 차이가 난다.

1942년생으로 올해 81세인 박 당선인은 헌정사상 최고령 당선인이라는 기록과 함께 5선 고지에 올랐다.

이번 총선 최연소 당선인은 경기 화성정에서 승리를 거둔 전용기 당선인이다. 그는 1991년생으로 올해 32세다. 최고령 박 당선인과의 나이차이는 49세다.

지역구 당선자 254명의 평균 나이는 56.7세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당선자 46명의 평균 나이는 53세다.

비례대표 중 최연소 당선자는 1990년생인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다. 반대로 최고령 비례대표 당선인은 1954년생으로 69세인 위성락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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