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일하는 척, 삼겹살 먹은 척, 검사인 척 하지 않겠다”

  • 뉴스1
  • 입력 2024년 4월 8일 10시 36분


코멘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중앙로문화의거리에서 송석준(경기 이천)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4.4.8.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중앙로문화의거리에서 송석준(경기 이천)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4.4.8.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저희는 일하는 척 하지 않겠다. 저희는 소고기 먹고 삼겹살 먹은 척 하지 않겠다”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광주 태전지구 지원유세에서 “저희는 진짜 일하고 싶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한 위원장은 “검사인 척 하지 않겠다. 위급 환자인 척 헬기 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가 지난 7일 인천 계양에서 유세를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하며 ‘일하는 척했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돼 논란을 빚고 있다.

또 이 대표는 지난 1일 인천 계양을 소재의 한 한우 전문점에서 ‘계양 밤마실 후 삼겹살. 눈이 사르르 감기는 맛’이라는 사진과 함께 식사 중인 사진을 X(구 트위터)에 게시했다. 온라인에서는 이 대표가 소고기를 먹고도 돼지고기를 먹은 것처럼 ‘서민 코스프레를 한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특히 한 위원장은 개헌저지선인 200석을 막아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지금 이 사람들이 말하는 200명은 지난 이재명과 조국에 아첨하는 사람들로만 100% 채워넣었다”며 “이재명·조국 친위대 같은 200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정치한지 100일 밖에 안 돼서 뻥치는 것, 겁주는 것을 못 배웠다”며 “다른 어떤 대화도 통하지 않을것이고 훨씬 더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경기=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