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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위성 발사 참관한 신원식 “우주 강군으로 본격적 큰 걸음”
뉴시스
입력
2024-04-08 09:54
2024년 4월 8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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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찰위성 4월 중순 발사 가능성 커"
ⓒ뉴시스
우리 군이 8일 오전 군사정찰위성 2호기인 SAR(영상레이더) 위성을 발사한 가운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우주 강군으로 본격적인 거보(巨步)를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신원식 장관은 8일 오전 용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김선호 차관,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등 군 주요 지휘관들과 우리 군 정찰위성 2호기 발사를 참관했다.
신 장관은 이 자리에서 발사장인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네버럴 우주군 기지를 화상으로 연결해 현지에서 발사를 참관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에서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는 “공군참모총장께서는 마침 우주 지휘관 회의 등 여러 일정이 있었는데 425사업 일정하고 겹쳐 참관하게 돼 아주 잘됐다”며 “여러 현역부터 공무원들이 현지에 나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수고많았다.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응원한다”고 밝혔다.
발사 1분 전인 8시16분, 잠시 긴장한 듯한 신 장관은 17분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자 크게 박수치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정찰위성 2호기는 발사 후 45분 만인 9시 2분경 정상 분리돼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했다. 발사 후 54분인 오전 9시11분경 해외지상국과 교신을 시도했지만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우리 군은 오전 10시 54분경 본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신 장관은 이날 북한 정찰위성 발사 시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북한 정찰위성은 당초 3월 중이면 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예의 주시했는데, 몇 가지 추가적인 보완을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하는 기술적 보완이 큰 무리 없이 진행될 경우 4월 중순 발사 가능성이 높다”라며 “4월 15일이 특별한 날(태양절·김일성 생일)이니 쏘려고 하겠지만, 기술적으로 추가적인 보완을 하려면 4월 말까지 열어놓고 생각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합참 관계자 또한 “북한은 지난해 발사 때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발사 준비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라며 “오늘 우리 정찰위성을 발사했기 때문에 국내 상황을 고려해서 4월 중순에는 발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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