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천하람 “권력에 굴종하는 사람들이 나라 이 꼴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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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2일 1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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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이마트 앞 사거리에서 4?10총선 남양주갑에 출마하는 조응천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2024.04.01.뉴스1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이마트 앞 사거리에서 4?10총선 남양주갑에 출마하는 조응천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2024.04.01.뉴스1
“권력에 굴종하고 비겁하게 주동하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이 모양 이 꼴로 만들었습니다. 반면, 조응천은 힘들어도 옳은 길을 가는 사람입니다. 소신과 용기 있는 기호 7번 개혁신당 조응천을 뽑아 주십시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이마트 앞 사거리에서 조응천 남양주갑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에 나섰다.

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저출산·고물가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 상황임에도 한국 정치는 서로 멱살을 잡고 싸우느라 앞으로 한 발짝도 못 나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정치가, 남양주가 한 발이라도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건 권력에 맞서 싸우며 실천하는 조응천뿐이다. 개혁신당과 조응천이 변화의 불꽃이 돼 썩어빠진 기득권 정치를 태워버리고 새로운 정치 시대를 열겠다”며 조 후보에 대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천 위원장은 조 후보의 경쟁자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유낙준 국민의힘 후보 모두를 견제하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 최 후보에 대해 “(국회의원) 공천까지 받아놓고 방송통신위원 해보겠다고 소송하고 있다. 둘 중 하나만 선택하라”며 “또 입에 담기 어려도 남사스러운 소리(최 후보가 과거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빤스와 가리고쟁이’)를 했는데, 감히 말씀드리면 최민희는 ‘여자 장예찬’이라고 해도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천 위원장은 국민의힘 유 후보에 대해선 “해병대 사령관 출신인데,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전우들이 진실을 밝혀 달라고 요구하고 있음에도 비겁하게 한마디도 못 하고 있다”며 “비겁한 후보는 싹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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